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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

2024-0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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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프’ 4관왕…미니시리즈 작품상 · 여우주연 · 조연상까지 싹쓸이

▶ 골든글로브 이어…에미상도 주목

스티븐 연,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 [로이터]

한인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비프‘‘(원제 BEEF·성난 사람들)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북미 비평가들이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도 싹쓸이했다.

비프는 14일 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의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등 4관왕을 차지했다.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모든 상을 휩쓴 것이다.

크리틱스초이스상을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월 여는 시상식에서 크게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상을 준다.


비프는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등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할리웃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방송 시상식을 다시 한 번 압도했다.

이 드라마는 15일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후보에, 다음 달 열리는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이번 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도 영화 부문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배우 그레타 리)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골든글로브에서 무관에 그친 데 이어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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