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센트럴터미널역서 목매 숨진 남성 발견
2024-01-16 (화)
이지훈 기자
그랜드센트럴터미널역 내 7번 전철 터널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체가 발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15분께 역 내에 위치한 7번 전철 플랫폼에서 100피트 가량 떨어져있는 전철 터널에서 목이 와이어로 감싸진 채 의식이 없는 상태의 신원 미상 남성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남성은 회색 후드 셔츠에 짙은색 자켓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진 후 시신이 수습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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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