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 폭풍우 온다
2024-01-09 (화)
서한서 기자
▶ 뉴저지주 비상사태 선포 퀸즈·롱아일랜드 강풍경보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뉴저지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 기상청은 9일 낮부터 10일 오전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원이 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다. 2~4인치의 많은 양의 비와 함께 시속 40~60마일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홍수와 정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9일 오후 5시를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북부 뉴저지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달 심한 홍수 피해로 인해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정부는 이번 폭풍에 대한 경계를 크게 강화했다.
뉴저지주 전역에는 현재 홍수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으로 만머스, 오션 등 남부 및 해안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
퀸즈 등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일원에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또한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낮 12시까지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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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