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4년 하와이 주민들 화두는 `경제’

2024-01-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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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하와이 주에서 가장 주요한 화두는 경제이다.

하와이 경제는 주력산업인 관광산업에 달려 있다.

주 정부는 마우이 재건과 산불, 허리케인, 화산 폭발 등을 고려하여, 2024년 8억2,7000만 달러, 2025년 7억5,000만 달러 등 총 15억 달러 이상의 비상 기금 예산(rainy day)을 유지 하기로 결정했다.


마우이 관광 수치는 산불 참사 이후 대부분 감소했다.

하와이 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에 따르면, 마우이 방문객 감소폭은 2023년 17.8%, 올해 9.6%로 예상된다.

방문객 수 회복 및 관광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재민 및 근로자를 위한 주택 확충이 필요하다.

하와이 방문객 증가를 위해서는 가장 큰 국제 시장인 일본 공략이 중요하다.

주 사업경제개발관광국(DBEDT) 올해 상반기 일본인 방문객 수가 2023년 동기 대비 73.7%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년과 비교하면 60% 수준이다.

하와이안 항공의 인수 합병 또한 하와이 경제에 있어 중요하다.

올해 초 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수 합병 투표 진행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 항공이 추진하는 인수 합병 기획은 12월3일 발표되었다.

규모는 19억 달러.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연방 정부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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