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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한인업주 칼부림 용의자 체포

2024-01-06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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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김 주하원의원“지난 주 체포 현재 구금 상태”

지난달 발생한 브롱스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 흉기 피습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돼 구금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브롱스 올린빌 소재 와잇 플레인스 로드 선상에 위치한 'K 뷰티 서플라이'에서 한인업주 류강환(70)씨를 칼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본보 2023년 12월22일자 A1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론 김 의원은 "해당 사건 용의자가 지난주 뉴욕시경(NYPD) 경관에게 체포된 후 현재 구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용의자의 조속한 체포를 위해 노력한 경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류씨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에는 해당 업소 앞에서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조속한 사건 해결과 뉴욕시에 아시안 및 소상인을 타깃으로 한 강력범죄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바 있다.

한편 흉기 피습 피해를 입은 70대 한인업주 류씨는 매장에 침입한 용의자에 복부를 수차례 찔려, 현재 심장과 대장, 폐, 신장 등이 크게 손상을 입었고 위중한 상황이다. 수술을 4차례 진행한 가운데 현재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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