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뮈제 앙상블 본보 방문, 뉴욕청소년센터 후원금 5,800달러 기탁
▶ 본보 후원 ‘이웃과 나누는 겨울음악회’ 수익금… 신입 단원도 모집
아뮈제앙상블의 박연(오른쪽부터) 재무, 임영미 총무, 한윤미 단장이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설립자 양희철 목사와 사무총장 최지호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뮈제 앙상블(단장 한윤미)이 4일 본보를 방문해 뉴욕한인청소년센터에 후원금 5,800달러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뮈제 앙상블이 지난달 10일 한국일보 후원으로 개최한 ‘이웃과 나누는 겨울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아뮈제앙상블의 한윤미 단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달 열린 음악회는 공연 장소인 한울림교회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한인 관객들이 참여해주신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며 “아뮈제앙상블은 올해로 4년째 뉴욕 일원에서 가장 앞장서 청소년 사역에 힘쓰고 있는 뉴욕한인청소년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사무총장인 최지호 목사는 “이번 후원금은 한인 청소년들이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하겠다”며 “지난해 여름 집회 개최에 이어 지난달 바디워십 페스티발을 개최하며 사역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켰다.
올해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연 4회 집회 개최, 국제여름캠프, 바디워십 페스티발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도로 후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창단된 아뮈제 앙상블은 한인 단체 후원 기금 음악회를 비롯 양로원 위문공연, 합창단 협연 등 활발히 활동중이다.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롱아일랜드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신정균)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 신입 단원 모집 신청을 받은 후 심사 과정을 거쳐 추가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사역문의 718-353-1388, 아뮈제 앙상블 문의amusezensem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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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