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12월 범죄 통계 퀸즈 전체 7대 주요범죄는 총 2,049건…전년비 4.75% ↑
▶ 플러싱· 베이사이드 등은 줄어 강도사건은 최고 66.7% 급증
[출처=NYPD]
지난달 퀸즈 전체의 범죄율은 증가했지만 한인밀집지역의 범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의 2024년 첫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퀸즈에서 발생한 7대 주요범죄는 총 2,049건으로 전년 동월 1,956건과 비교해 4.7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퀸즈북부경찰본부 소속 8개 경찰서의 범죄 총계는 1,240건으로 전년 동월 1,187건 대비 4.47%, 퀸즈남부경찰본부 소속 8개 경철서의 범죄 총계는 총 809건으로 전년 동월 769건 대비 5.20% 각각 증가했다.
특히 7대 주요범죄 가운데 강도 사건이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퀸즈 북부 경우 총 182건 발생해 전년 118건과 비교해 54.2% 급증했다.
이처럼 퀸즈 전체의 범죄율이 증가한데 반해 퀸즈 한인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109경찰서(플러싱, 칼리지포인트, 화잇스톤, 베이테라스 등), 111경찰서(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어번데일, 프레시메도우 등), 114경찰서(아스토리아, LIC, 우드사이드, 잭슨하이츠 등)의 범죄율은 감소했다.
특히 111경찰서 경우, 지난달 7대 주요 범죄가 88건 발생해 전년 동기 132건 대비 33.3% 급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109경찰서가 235건으로 전년 동기 258건 대비 8.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4경찰서도 167건으로 전년 동기 169건과 비교해 1.18% 줄었다.
다만 이들 경찰서 관할 지역 역시 강도 사건만은 모두 증가했다.
109경찰서는 26건, 114경찰서는 21건, 111경찰서는 5건의 강도 사건이 각각 발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61.5%, 66.7% 급증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