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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왁 모스크 앞서 이슬람성직자 총격 사망

2024-01-04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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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왁의 모스크 앞에서 이슬람 성직자(Imam)가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뉴왁경찰과 에섹스카운티 검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15분께 뉴왁 사우스오렌지 애비뉴와 캠든스트릿 교차로에 있는 모스크 외곽에서 이슬람 성직자 이맘 하산 샤리프가 총격을 당했다. 여러 발의 총격을 당한 샤리프는 중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결국 숨졌다.

사망한 샤리프는 지난 2006년부터 뉴저지 뉴왁공항의 보안 담당자로 근무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슬림에 대한 증오가 동기로 작용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총격 용의자가 누군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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