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시 주말 ‘눈폭풍’

2024-01-04 (목)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1~3인치… 바람 최대 45마일

이번 주말 뉴욕시에 눈폭풍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3일 6~7일 뉴욕시 일원에 1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만약 예보가 맞는다면 뉴욕시에 1~3인치의 눈이 내리는 것은 지난 2022년 2월 이후 약 700일 만에 처음이 된다.

2023년 한해 동안 뉴욕시(맨하탄 센트럴팍 기준)에 내린 눈은 총 2.3인치로 뉴욕시에 4인치 이하의 눈이 내린 것은 1913년 3.4인치 이후 가장 적었다. 뉴욕시 한 해 평균 강설량은 30인치로 지난해 경우 평균보다 무려 92.3% 감소했다.

다만 기온이 문제로 3일 현재 예상 기온은 6일 화씨 28~38도, 7일 화씨 33~36도로 기온이 올라갈 경우, 눈폭풍 예보는 폭풍우 예보로 변경될 수 있다.
바람은 시속 최소 25마일, 최대 45마일이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023년은 역사적으로 가장 따뜻한 한해였다”며 “이번 주말 눈폭풍이 예보된 만큼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 사이 안전운전 및 안전여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