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니어센터 무료 도시락 LA노인국 매주 2백명분

2024-01-04 (목)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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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노인국은 오는 16일부터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에 무료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시니어와 저소득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무료급식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선착순 제공된다. 배식을 받기 위해서는 시니어센터에 나와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바코드 카드를 받아야 한다. LA시 노인국은 사전연습을 위해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런치박스 200개 씩을 시니어센터에 제공하고 있다. 런치박스 안에는 다양한 메뉴의 냉동식품과 우유, 과자, 과일이 들어 있다. 도시락은 전자레인지에 4분만 돌리면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이 된다.

신영신 이사장은 “지난 해 8월 제이미 파체코-오로주 LA시 노인국장이 시니어센터를 방문했을 때 무료 급식을 건의한지 5개월 만에 이루어 진 것”이라면서 “한인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을 계속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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