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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퀸즈서 살인사건

2024-01-03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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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점서 말다툼중 칼에 찔려

뉴욕시의 올해 첫 살인사건이 퀸즈 잭슨하이츠에서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3시57분께 루즈벨트 애비뉴와 76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아시안 남성 체링 왕두(29)는 룸메이트인 30세 남성과 함께 신년 전야 파티 참석을 위해 외출했다가 사건 현장 주변에 위치한 주점에서 다른 일행과 말다툼이 일었으며, 주점 밖을 나와 말다툼을 이어가던 중 용의자로부터 허벅지에 칼이 찔리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왕두의 룸메이트인 30세 남성은 가슴과 얼굴에 칼이 찔리는 피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단독 범행 또는 다수가 가담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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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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