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관할 교량·터널 통행량 87년래 최고치
2024-01-03 (수)
이지훈 기자
지난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관할 뉴욕시 교량·터널 연간통행량이 8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MTA는 지난달 28일 뉴욕시 내 7개 교량과 2개 터널을 이용한 차량들이 3억3,50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19년의 3억3,070만건 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캐서린 셰리단 MTA 교량 및 터널 부문 사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기반 시설 유지 보수와 개선을 통해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쓴 모든 MTA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MTA는 지난 2017년 캐시리스톨 도입으로 인해 교량과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차량들의 전체 운행 시간과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재 MTA가 운영하고 있는 뉴욕시 내 교량과 터널은 브롱스-와잇스톤 브릿지, 크로스 베이 브릿지, 헨리 허드슨 브릿지, 휴 L. 캐리 터널, 마린 파크웨이-길 하지스 메모리얼 브릿지, 퀸즈 미드타운 터널, 로버트 F. 케네디(RFK) 브릿지, 스록스넥 브릿지, 베라자노-내로우스 브릿지 등이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