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복(사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7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2일 전상복(사진) 재단 회장은 본보를 방문해 2023년 결산보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재단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캠페인 모금액 3만300달러, 사랑의 터키 및 쌀 보내기 캠페인 모금액 3만9,975달러 등 총 7만275달러의 기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했다.
전 회장은 “재단 역사상 지난해 가장 많은 모금이 이뤄졌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인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회장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를 찾아 난민과 어린이들에게 비타민 2,000병과 빵 150개, 성경책 500권 등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펼친 제37회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저소득층에게 터키 800마리, 쌀 1,000포대 등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2024년 새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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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