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인회 감사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우동옥 회장)는 지난달 28일 '어워드 나잇 2023' 행사를 개최하여 후원한 지역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로스알토스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윤행자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Jazz is You’ 재즈공연단의 연주,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의 고미숙 단장이 선보이는 태평무 공연을 관람하며 한정식을 주메뉴로 한 풀코스 저녁 만찬으로 이어졌다.
2부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동안 주최한 행사에 협조해준 단체의 학생들과 개인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실리콘밸리 어린이합창단(클로이 리 단장), 무예도원-조선도(오복현 단장), 한국전통무용 아카데미(김일현 단장)와 제임스 김, 조나단 우, 박미아, 고순배, 권명선등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봉사상을 전달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한인회 특별상'으로는 SF총영사상 (이채린 - 홈스테드 고교), 마운틴뷰 시위원상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공연팀), 산타클라라 시장상 (우수현 - SF 크리스찬 스쿨)이 선정되었다.
'한인회장 봉사상'에는 문수창 MSC 건설 사장, 김유준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 이영희 하이텍프린팅 대표, 양재경 밴드 단장, 고미숙 한국문화원우리사위 단장, 홍하 누엔 월남 전통무용가 등이 선정되었고 '한인회장 감사상' 수상자로는 앰백스 벤처 이종문 회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윤행자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사장이 선정되어 감사패가 전달됐다.
우동옥 회장은 "많은 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미래 지향적인 의지와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에서도 주목받는 봉사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차츰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축하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무용 (고미숙 단장), 월남 전통무용 (홍하 누엔), 클래식 첼로 솔로 연주 (애나 리-줄리어드 음대), 현대무용 (김일현 무용단)과 미국 재즈연주 (Jazz Is You팀)가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철 부총영사, 황규빈 회장, 이진희 EB 한인회장, 오영수 Monterey 한인회장, 최점균 민주평통 SF 회장, 남중대 재향군인 미주 북서부 회장,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단, 다수의 현지 언론인 등 수많은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마가렛 아베-코가 마운틴뷰 시의원 등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봉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