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새해 DUI 단속·검문 강화

2023-12-29 (금) 12:00:00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 LAPD 순찰 대폭 늘려

LA경찰국(LAPD)이 연말연시 시즌동안 음주 및 약물 운전(DUI)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오늘 1월1일까지 계속되는 특별 단속을 위해 LAPD는 검문소를 통한 DUI 차량 색출뿐만 아니라 순찰도 늘인다는 계획이다.

연중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는 29일부터 내년 1월1월까지 LAPD는 대대적으로 DUI 집중단속을 벌인다. 29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센트럴 지부는 DUI 집중단속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빅토리 블러버드와 밥콕 애비뉴, 슬라우슨 애비뉴와 후버 스트릿, 선셋 블러버드와 오렌지 그로브 애비뉴 교차로에 각각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DUI 운전자를 적발할 계획이다.


1월1일에도 단속은 이어진다.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라시에네가 블러버드와 소여 스트릿 교차로에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LAPD는 DUI가 음주 운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처방 및 비처방 약물, 그리고 마리화나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2021년 12월의 경우 한 달 동안 미 전국에서 DUI로 1,013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DUI의 위험성을 늘 상기하고 책임감 있게 연휴를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