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동방의 빛 김창원 상> 제정

2023-12-28 (목) 04:35:19 신수경 기자
크게 작게

▶ 김창원 리더십 차세대 지도자 육성, 이민 종가 하와이 정체성 이어간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동방의 빛 김창원 상> 제정
미주한인재단 하와이(회장 박재원)이가 오는 1월13일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고 김창원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사업을 시작한다.

<제1회 동방의 빛 도널드 창원 김 상> 수상을 첫 사업으로 김창원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며 제2의 김창원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 나간다.

박재원 회장은 제1회 동방의 빛 김창원 상 제정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도 고 김창원 회장님을 존경하고 지난 해 3월 한국일보에서 고인의 5주기 추모특집을 통해 고인의 유지를 후손들에게 이어가자는 여론을 조성해 재단이 올해부터 그 뜻을 이어가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그동안 김창원 회장이 생전에 제정한 동방의 빛 상을 시상해 오다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부터 고인이 제정한 상 이름을 유지하며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상의 권위를 높여 가기로 했다는 것.

한편 본보는 2023년 3월1일 104주년 삼일절, 3월26일 이승만 탄신 148주년, 3월27일 김창원 회장 추모 5주기를 맞아 <김창원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미주 한인 이민 200년 역사를 주도해 갈 제2의 김창원 지도자 양성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며 조국의 완전한 독립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하와이 한사회가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갈 것을 기원 했었다.

<신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