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물어 가는 2023년… 힘찬 새해맞이 준비를

2023-12-28 (목) 12:00:00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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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2023년…  힘찬 새해맞이 준비를
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이 이제 저물어간다. 부푼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발한‘검은 토끼의 해’였던 올 한 해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마침내 종식돼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지구촌은 여전히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고 있고 경기침체의 그림자는 아직 한인사회 곳곳에 드리워져 있다. 언제나처럼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의 종착점 앞에 서서, 그 기쁨과 슬픔, 희열과 실망이 교차한 날들의 기억을 품고 저 눈부신 해가 남가주를 상징하는 팜트리 너머로 스러져 간다. 불과 나흘 남은 가는 해의 아픔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신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할 때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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