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긋한 커피’에 경찰-주민 ‘만남의 장’

2023-12-22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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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나팍 경찰국 ‘시소 빈스&커피’서 만나

▶ 소통의 시간 가져

‘향긋한 커피’에 경찰-주민 ‘만남의 장’

부에나팍 경찰국이 ‘시소 빈스&커피샵’에서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후 파킹랏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연말을 맞이해서 부에나팍 경찰국은 최근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커피 위드 어 캅’ 행사를 가졌다.

특별히 부에나팍 경찰국(국장 프랭크 누네즈)은 지난 20일 오전 성인 발달 장애인들에게 직업 교육 및 사회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시소 커뮤니티즈’(소장 샘 윤)에서 운영하는 ‘시소 빈스&커피’(6302 Beach Blvd., Buena Park)에서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또 참석한 학부모들은 성인 발달 장애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 경찰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찰은 발달 장애인들에게 경찰 업무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경찰차와 장비 등을 소개했다.


샘 윤 소장은 “부에나팍 경찰국과 시 관계자들이 발달 장애인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 준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 발달 장애인에게 직업교육 및 사회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시소 커뮤니티즈’는 지난 7월 부에나팍에 시소 빈스&커피샵을 오픈해서 현재 8명의 성인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서 운영하고 있다. 트레이닝 받은 발달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서비스하는 이 커피샵은 매장에서 직접 커피 생두를 로스팅한 고급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714) 798-336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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