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 음주운전 단속 23일 웨스턴가 검문소

2023-12-20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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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앞두고 치안 당국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펼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연말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가능한 순찰 인력을 동원해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과속,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LA 경찰국(LAPD)도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에 한인타운에서 체크포인트 음주운전 단속을 펼치는 등 LA 전역에서 순찰을 강화한다.


LAPD의 체크포인트 단속은 23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웨스턴 애비뉴와 베니스 블러버드 교차로에서 실시되며, 이에 앞서 22일 오후 6~11시에는 다운타운 피게로아와 9가 교차로에서도 체크포인트 단속을 벌인다.

CH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집중 단속 기간 DUI 혐의로 639명이 체포돼 약 7분마다 한 명 꼴이었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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