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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안전지킴이에 감사의 마음을

2023-12-15 (금)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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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한미라이온스클럽 안전 지킴이 시상*송년모임

▶ “우리는 봉사한다 정신 잊지않고 계속 봉사활동”

커뮤니티 안전지킴이에 감사의 마음을

10일 열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조종애)은 지난 10일 오클랜드 힐튼호텔에서 공공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 지역 내 경찰관과 소방관중 특별한 활동을 한 안전 지킴이 시상 및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경환 30대 회장의 개회사와 라이온스 클럽 윤리강령 낭독, 강승태 20대 회장의 기도에 이어 조종애 회장은 환영사에서 "라이언은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의 슬로건을 잊지 않고 지역과 국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에 함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안전지킴이에 감사의 마음을

안전지킴이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왼쪽부터 김경환 30대 회장, 장정용 인스펙터, 데이빗 이 소방관, 케빈 게스 총재, 조종애 회장, 윌리암 윤 전 총재, 선 서 검사,길영흡 전회장.

커뮤니티 안전지킴이에 감사의 마음을

이날 늦게 도착한 폴 김 경찰이 조종애 회장으로부터 안전지킴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날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선 서(마린 카운티 검찰 검사), 장정용(알라메다 카운티 검찰 인스펙터), 폴 김( 경찰), 데이빗 이(알라메다 카운티 소방관)등 4명이다.

장정용 인스펙터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한인사회에서 경찰과 소방관들을 위한 상을 전달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District 4-C4의 케빈 게스 총재와, 윤상수 총영사(김경태 영사 대독),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윌리암 윤 District 4-C4 전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라이온스 클럽의 정신을 치하하고 회원들의 계속된 봉사활동을 부탁했다.

2부행사에서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면서 만찬과 여흥을 즐겼다.

1992년에 설립된 샌프란시스코 한미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30년여 지역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 1925년 제9회 국제대회에서 헬렌 켈러의 “라이온이여, 어두운 암흑의 문을 여는 십자군 기사가 되어다오”라는 유명한 발언으로 맹인을 돕고 눈을 보호하는 봉사운동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한미 라이온스 클럽도 오랫동안 안경기부및 한인커뮤니티에서 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송년 행사에는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외에도 최점균 SF평통회장, 이진희이스트베이한인회장, 방호열 산타클라라상공회의소회장, 박래일 SF한인회 수석부회장, 최성수 SF평통 부회장, 유근배 이스트베이 한인회 고문, 강승태 본보 지사장, 김경환 제30대 라이온스 회장, 이석찬 전 SF한인회장, 김완회 SF장학재단 회장, 조길호 C & H Meat 대표 등 한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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