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선호하는 라카냐다 통합교육구 등이 LA 지역 탑5 교육구로 꼽혔다.
통계 전문업체 니치(Niche)가 발표한 ‘2024년 LA 지역 우수 교육구 순위’에서 라카냐다 통합교육구를 비롯해 아케디아 통합교육구, 레돈도비치 통합교육구,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통합교육구, 샌마리노 통합교육구가 탑5에 포함됐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라카냐다 통합교육구는 학업, 교사 수준, 행정, 칼리지 프렙 등의 부문에서 A+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교사 수준이 가장 뛰어난 곳 1위로도 평가됐다.
라카냐다 지역은 LA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데다가 학군도 좋고 생활환경이 편리해 한인들의 인기 거주지역이다.
한인들이 라카냐다를 선호하는 이유는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이 불과 10∼20마일의 인접한 거리에 있고 210번, 2번, 134번, 5번 프리웨이가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중상류층의 백인 주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한인들은 전체 주민 가운데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라카냐다는 1930년대에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문을 열면서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963년 교육구가 독립된 후 1976년 독립시가 됐다.
<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