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학카페] “흰강낭콩 하루 한컵 대장암 장 건강 개선”

2023-1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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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강낭콩이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 센터 캐리 대니얼-맥두걸 교수팀은 4일 의학저널 ‘e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서 대장암 치료 또는 전암성 용종 제거 환자 식단에 흰강낭콩을 추가하는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또는 허리둘레 기준으로 비만인 대장암 치료(36명) 또는 전암성 용종 제거(12명) 환자를 일반 식단과 흰강낭콩 통조림 하루 한 컵(식이섬유 16g, 단백질 14g, 220kcal)을 추가한 식단에 무작위 배정해 4주씩 먹게 하는 임상시험(BE GONE trial)을 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흰강낭콩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암 예방 및 치료 결과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내 미생물 군집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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