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평등과 대학 교육

2023-12-04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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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과 대학 교육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미국은 매우 불평등한 사회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교육은 이러한 불평등을 대물림하고 그 격차를 심화 시키고 있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제도다. 부유한 지역은 교육이 풍부하고, 이는 부유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고, 그 결과 높은 소득을 얻게 되어 부유해지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반면 가난한 지역은 교육 자체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저소득으로 더욱 치닫게 된다. 이러한 체계는 오히려 교육 시스템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하버드 같은 명문대학들은 이러한 불평등을 어느 정도 교정할 수 있다고 믿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대학이 말하는 다양한 학생들의 배경을 고려한 대입 정책 중 하나로 특히 불우한 환경에서 왔거나 불평등한 상황에서 학습한 학생들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 하버드와 같은 대학들은 다양한 배경에서 온 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러한 대학이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교육 제도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정답을 찾는다는 것이 그리 녹록한 문제가 아니다. 같은 문제를 놓고도 서로의 생각이 대립이 대기 때문에 제도개선 이전에 현실적으로 대학들이 불평등이 완화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명문 대학들은 이런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학생 선발에서의 다양성 증진을 통해 이러한 과정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현대 사회에서 교육은 다양성과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는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의 배경을 고려하는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의 출신 학교, 소득 수준, 그리고 이용 가능한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이러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리더십과 성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다양성

학생들은 각자가 겪었던 저마다의 경험과 배경을 가지고 출발하여 서로의 상호 작용을 통해 대학에서 다양성과 리더십을 발 수 할 수 있도록 대학들은 계획되고 준비한다. 자신이 그동안 속해 있던 환경을 뛰어 넘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다양하고 특별한 동아리에 참여하여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학들은 유도하고 있다. 명문 대학들은 학생들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의 최대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리더십은 제한이 없이 어디서나 발휘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의 주어진 새로운 환경속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열정적이 태도로 대학기간 자신을 개발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지에 중점을 둘 것은 대학들은 기대하고 있다.

■다양성을 지닌 리더십

자신의 환경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 할 때 그들을 통한 변화와 개혁이 가능해 질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할 만한 생각과 열정 그리고 목표를 분명히 지닌 학생들을 선발 함으로써 그들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킨다. 기숙사 생활 혹은 클럽 활동에서 자신과 다른 경험과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만나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과정은 단순히 친구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넓혀 나갈 기회가 된다는 점 그리고 서로가 평등함을 알고 배우는 것이 대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서로의 경험과 배경을 존중하며, 이를 통해 리더십과 성취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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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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