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말 야훼가 다 죽이라고 명령했을까’

2023-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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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건용 목사 신작 ‘북토크’ 행사

▶ 8일(금) LA 한인타운 향린교회서

‘정말 야훼가 다 죽이라고 명령했을까’
곽건용 목사(향린교회 담임)의 새로운 저서 ‘정말 야훼가 다 죽이라고 명령했을까? 여호수아서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꽃자리)의 출판기념회 겸 북토크 행사가 오는 8일(금) 오후 6시30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향린교회(540 S. Commonwealth Ave, Los Angeles, CA 90020)에서 열린다.

곽 목사가 여덟 번째로 출간한 이 책은 구약 전문가인 필자가 여호수아서가 전하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를 해설하는 내용이다.

교보문고는 책 설명을 통해 “이 책은 여호수아서가 전하는 가나안 정복 이야기가 어떤 역사적 상황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쓰였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그 세대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기능을 했는지를 추정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오늘날에는 어떻게 읽고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지를 묻고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가나안 정복 이야기의 비윤리성에 곤혹스러워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날 북토크는 라시에라 대학의 김원일 교수가 이야기 손님으로 나와 곽 목사와의 대담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날 북토크 현장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저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필자는 서울 향린교회에서 전도사와 부목사를 역임한 뒤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구약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LA의 향린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예수와 함께 본 영화’ ‘하느님도 아프다’ ‘길은 끝나지 않았다’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 ‘알수 없는 분’ ‘일그러진 영웅 vs. 만들어진 영웅-사울·다윗 평전’ ‘눈 떠보니 하나님이더라’가 있다.

문의 (818)441-1380, 이메일 kwakgunyong@goodneighborh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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