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등학생 필기체 교육 부활한다

2023-11-28 (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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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 법안 통과 서명 “뇌·학습능력 활성화”

캘리포니아주가 내년 1월부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필기체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오히려 필기체 교육이 전국적으로 부활하고 있다. 뇌 및 학업 능력, 세대간 소통, 시험 및 과제 등에서 부정행위 방지 등을 위해 필기체 교육을 강조하는 상황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달 서명한 관련 법안(AB446)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필기체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필기체 교육 지지자들이 꼽는 장점으로는 일단 뇌 활성화 및 학업 능력과 관련이 있다. 애비게일 소리아노 렌츠 이스트사이드유니언 하이스쿨 교육구 커리큐럼 코디네이너는 “손글씨는 자판 글자를 타이핑할때 활성화되지 않는 뇌의 여러 부분을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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