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베어·스노우 서밋 등 남가주 스키장 주말 개장
▶ 북가주서는 이미 운영 중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면서 기온이 떨어져 12월을 앞두고 남가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빅베이의 베어 마운틴 스키장이 지난 25일 첫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 주요 스키장들이 줄줄이 개장, 한인 스키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빅베어에 위치한 대표적 스키장인 베어 마운틴 리조트는 25일 패스 소지자들에게 먼저 슬로프를 개방한는데 이어 26일부터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도 개장에 들어가 2023년 겨울 스키 시즌에 돌입했다. 이어 역시 빅베어의 스노우 서밋 스키장도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빅베어 지역 스키장들은 당분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또 스노우 밸리 스키장의 경우 오는 12월2일 개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스키장 측은 구체적인 오픈일을 조만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 1시간 30분 정도만 운전하면 갈 수 있는 마운틴하이 리조트는 아직 오픈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번주 중으로 이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지역 스키장을 찾으려는 한인들의 경우 아직 시즌 초기라 부분적으로만 개장한 스키장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리조트 방문 전에 반드시 해당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개장일, 개장 시간, 날씨 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맘모스 마운틴을 비롯한 북가주 지역 주요 스키장들도 이미 상당수가 슬로프를 오픈해 시즌을 시작했다. 온더 스노우 닷컴에 따르면 맘모스 마운틴과 노스스타, 팰리세이즈 타호, 소다 스프링스, 헤븐리 등 스키장들이 현재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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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