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K팝 할러데이’ LA 문화원 아리홀 개최
▶ UCLA 김숙영 교수 특강, ‘프리즘 크루’ 등 공연

2023 K팝 할러데이 행사에서 K팝 공연을 선보일‘프리즘 크루’ 커버댄스팀. [문화원 제공]
미국에서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K팝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23 K팝 할러데이’ 행사가 연말을 맞아 LA에서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2월2일(토) 오후 4시 LA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2023 K-POP HOLI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LA 지역의 한류 팬들과 소통하며 K팝 콘텐츠를 함께 향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연과 K팝 커버댄스 공연, 그리고 K팝 댄스를 직접 배우며 체험하는 웍샵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원 측은 이번 행사에서 참여와 재미를 위해 다양한 K팝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평소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인들에게 K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팬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전문적인 K팝 프로그램을 위해 한류 콘텐츠를 연구하는 UCLA 극장·공연학과의 김숙영 교수가 특강 강사로 참여하고, 2023년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우승팀인 프리즘 크루가 초청되어 다양한 K팝 공연을 선보이고 웍샵 강사로도 참여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K팝 프로그램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K팝 팬들이 문화 강의를 통해 K팝에 담긴 메시지와 한류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커버댄스 공연과 댄스 웍샵으로 K팝을 마음껏 즐기며, 한류 팬들간의 네트웍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무료이나 한정된 참가 인원으로 사전에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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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