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지난 19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4승5패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제압하며 승리했다. 49ers 스타 선수들 모두가 빛나던 경기에서 쿼터백 평가지수 158.3로 완벽점을 받은 브락 퍼디가 25시도에서 21패스를 연결시키며 333야드와 3TD를 기록했고 총 115야드 러닝에서 78야드를 뛴 크리스찬 맥카프리는 25야드 리시빙에서 1TD를 기록했다. 버커니어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를 246야드와 1TD에 막은 수비는 메이필드를 4번 쌕하며 펌블까지 시켰고 인터셉션도 기록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의 퍼디가 조지 키틀에게 23야드 패스를 던지며 전진했지만 버커니어스 수비의 블릿츠 압박에 쌕 당하며 공을 돌려줬다. 세컨더리의 활약으로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패스와 러닝의 조화로 꾸준히 전진한 14플레이 드라이브에서 퍼디가 맥카프리에게 4야드 TD패스를 던져 7대0이 됐다. 반격에 나서며 33야드까지 진격한 버커니어스의 메이필드를 라인베커 프레드 워너가 펌블시키며 공을 뺏아온 49ers는 37야드 필드골을 추가하며 10대0이 됐다. 다시 반격에 나선 버커니어스의 메이필드가 마이크 에반스에게 1야드 TD패스를 던져 10대7로 추격했고 전반전 종료에 49ers가 28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13대7이 됐다.

후반전 버커니어스의 전진을 막으며 2야드에서 공을 받아온 49ers는 플레이액션패스로 퍼디가 키틀에게 21야드를 연결시키고 퍼디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브랜든 아이육이 질주하며 76야드 TD에 성공해 리그 시즌기록을 세우며 20대7이 됐다. 버커니어스의 공격을 차단하며 공을 받아온 49ers는 수비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디보 사무엘에게 40야드 패스를 연결시킨 퍼디가 키틀에게 3야드 TD패스를 던져 27대7이 됐다. 4쿼터에서 메이필드가 신찬 라킴 재레트에게 41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49ers 수비의 패스방해 반칙으로 22야드를 얻어낸 버커니어스의 라샤드 화이트가 1야드 러닝TD에 성공해 27대14로 추격했다. 3다운만에 공을 돌려받은 버커니어스가 다시 17플레이로 12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4다운에서 블릿츠로 막아 공을 뺏아왔고 퍼디가 쌕 당하며 또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지만 탈라노아 후팡가의 부상으로 경기에 임한 신참 세컨더리 자이어 브라운이 메이필드의 패스를 인터셉션하며 공을 뺏아왔다. 끝까지 추격하는 버커니어스의 메이필드를 닉 보사와 체이스 영이 차례로 쌕하며 승리했다.

완벽한 쿼터백 평가지수를 받은 퍼디의 실력이 놀랍고 그의 감각과 비전이 놀랍다. 수비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공잡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꾸준함으로 승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