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공식 지지를 획득했다.

20일 데이브 민 의원 선거 사무실은 캘리포니아 민주당이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 47지구 선거 후보 중 민 의원을 공식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2018년에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데 이때도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지지를 받았었다.

현 시점에서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지지는 민 의원에게 상당한 희소식이다. 만약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후보가 결선에서 1대1로 붙는다면 민주당이 유리한 만큼, 현재 결선 진출자 2명을 가리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 의원에게 오히려 더 위협이 되는 인물은 같은 민주당인 조앤나 바이스 변호사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던 중 민 의원이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지지를 획득한 것이다.

지난 3분기까지 47지구 후보 후원 모금액도 이 3명의 후보가 서로 큰 차이없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