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위원회 ‘보은의 장’ 마련
▶ 후손 10명 장학금…기념비 건립 공헌자 메달 수여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위원회’에서 수여한 장학금 수혜자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상혁 기자]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에서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을 준비했어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설립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위원회’(회장 노명수)는 베테란스 데이인 지난 11일 오전 이 공원에서 각계 인사를 초청해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게 보은의 첫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참전 용사 기념비 위원회는 지난 몇 개월동안 가주를 포함해서 전국 각지 재향군인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1인당 2,500달러(타주에서온 수혜자에게는 500달러 여행 경비 추가) 수여했다.
이 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마련한 것으로 매년 베테란스 데이인 11월 11일 전달할 것”이라며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의 희생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미군 후손들은 앨리나 로즈 오브라이언(프랫 인스티튜트), 사만다 일레인 오브라이언(캐스트로 밸리 고교), 케일 맥휴(웨스트 버지니아 유니버시티), 이브 매리 롱돈(UC샌타바바라), 에밀리아 스피나(콜게이트 유니버시티), 다운 랭돈(유니버시티 오브 알라바마), 마델라인 벨(칼 폴리 포모나), 케이든 구스타(캐년 고교), 케빈 스컬리(제임스 메디슨 유니버시티), 알렉산더 줄리안 커닝햄(유니온 칼리지) 등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 이 참전비 건립에 공헌한 노명수 회장, 후남 패즈만과 오지 패즈만 부부, 홍성혜, 성 J 박 심 씨와 참전비 건립위원인 안영대, 배기호, 김창달, 토니 박, 박동우, 박윤숙 씨 등과 강석희 전 건립위원에게 ‘대한민국 평화 통일 위원회’(총재 황우여)에서 주는 ‘평화의 메달’ 전달식을 했다.
이외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 위원회는 참전 기념비가 설립된 이후 낙서 제거를 포함, 기념비와 주위 청소 봉사를 하고 있는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라이프리셋 청소년 봉사단체 (회장 조한나)에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참가해 한국과 미국 양국가를 소프라노 지 경씨의 지휘로 불렀다.
한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개 당 10개면에 한 면 당 전사자 750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별 1개에 7,500명의 전사 요사들의 이름이 새겨지는데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각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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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