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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초 한인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다가 올 10년으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한다’

2023-10-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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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선교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교회

해외 최초 한인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다가 올 10년으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한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11월10일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미주한인 이민 장자교회로서의 새로운 역할기대를 모색해 가고 있다. 사진은 2019년 제2회 오하나음악회 연주회를 마치고 출연진들과 함께 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최초 한인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창립 120주년   `다가 올 10년으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한다’

팬데믹 기간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에 참여한 교회 성도들과 교회 운영 한인사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기념촬영 모습 <본보 자료사진>



120년 하와이 한인 이민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한의준)가 11월10일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11월 5일 창립기념 및 임직예배를 개최한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교회 창립 기념예배에 앞서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창립 120주년의 기적'이란 주제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개최하며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다가 올 10년으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한다>는 슬로건으로 부흥 2030 비젼을 비롯 다양한 미래비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0년 전 이민 선조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교훈을 이어받아 이민장자교회로서의 역할기대를 솔선수범 하기 위해 교회 시설을 지역사회 문화활동 및 모임의 장으로 개방하는 것 외에도 팬데믹 기간동안에는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교회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주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했다.

또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며 세계 선교의 중심에 서는 해외 최초의 한인교회로서의 새 면모를 갖추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와이 한인사회학교를 운영하며 차세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 주고 있다.

100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경로대학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교회 친교실을 카페로 변화시키고 드림채플 자모실 확장등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만남의 장으로 명실상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기여하는 교회로 변모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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