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업 호텔 직원자리를 불법 이민자로 대체

2023-10-25 (수) 04:39:02 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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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호텔 근로자들이 임금인상등 근로조건 개선을 외치며  파업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파업에는 60 개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들은 호텔직원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로컬 11의 주도하에 이번 파업시위에 나섰는데 수개월동안의 노사 협상에도 불구하고 호텔직원들의 근로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를 벌인 호텔 직원들은 호텔측이 파업을 하지않고 남아있는 직원들에게 해당업무를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텔측이 파업자인 근로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불법이민자들로 인력을 대체한후 이들에게 식사시간과 휴식시간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으며 급여명세서도 제공하지 않는등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지 개스콘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은 이 와 관련해 호텔의 노동착취 여부 수사에 나설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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