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연방 하원의장 후보 ‘친트럼프 강경파’ 짐 조던
2023-10-14 (토) 12:00:00
연방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로 13일 ‘친 트럼프 강경파’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59·오하이오)이 선출됐다.
조던 위원장은 이날 의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공화당의 두 번째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서 124표를 받아 후보로 선출됐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별다른 예고 없이 이날 하원의장 후보 투표를 앞두고 막판에 출마를 선언한 오스틴 스콧 의원(조지아)은 81표를 받았다.
2007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조던 위원장은 공화당 내 보수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창립(2015년) 멤버이며 첫 의장으로 활동했다. 연방하원 공화당은 모두 221명이며 하원의장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이 가운데 하원 과반인 217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공화당 내에서 5표만 이탈해도 의장 선출이 불가능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