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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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별빛과 함께한 밤

2023-10-10 (화)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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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켜지는
밤 하늘의 꽃잎들
내 마음도 함께 떠올라
별들의 노래 듣고 싶어라

소리 없이 펼쳐진 별들이
내 맘을 쏘며 속삭일 때
심장 뛰는 그 순간 담고 싶어라

별들과 나눈 이야기는
내 안에 피어난
꿈과 희망의 씨앗인가봐

나의 작은 소망 하나가
작은 별 되어 새롭게 피어난다

<김윤환/시인·CUNY 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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