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폴레이 파크웨이 빌리지가 마나와이 스트리트 외곽의 시 정부 소유 부지에 본격 개발을 시작했다.
9월19일 착공을 시작으로 파크웨이 빌리지에는 405채의 서민임대주택 및 두 곳의 유치원이 건설될 예정이다.
카메하메하 스쿨과 비영리단체 개발협력재단(PIDF)이 공동으로 준비하는 유치원은 향후 6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착공식에 참석한 실비아 룩 부지사는 주 정부는 항상 지역주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확충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하며, 파크웨이 빌리지는 생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가족을 염두에 둔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어드버타이저의 보도에 따르면, 세입자 기준은 지역 중위소득 30-60%이다.
4인 가족의 중위소득 30%를 달러로 환산하면 3만9,300달러이다.
시 정부는, 중위소득 30%에 할당되는 원룸의 월세는 597달러부터 시작하고, 중위소득 60%에 할당되는 침실4개 월세는 2,123달러부터 밝혔다.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641대, 세탁실 10개, 여가공간 3개이다.
릭 블랭지아드 시장은 파크웨이 빌리지 사업은 오아후 주민을 위한 좋은 민관 합작 사례라며, 이번 사업이 시 정부 부지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다고 반색을 표했다.
아울러, 유치원 건설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설기업 고바야시 그룹과 에이지 그룹이 공동으로 준비하는 이 프로젝트에 하와이주택금융개발공사(HHFDC)는 2022년 주 헌법(201-H)에 의거하여, 임대주택 확충을 위한 세금
공제 제도를 통해 파크웨이 빌리지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고바야시 그룹은 작년부터 오아후에 1,249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고 운을 띄우며, 앞으로도 섬내 임대주택 물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정부에 따르면, 고바야시 그룹은 HHFDC를 통해 주택 자금 대출 3,600만 달러를 받았고, 저소득 주택 세액 공제 1억1,2000달러, 훌라마에(Hula Mae) 다가구 면세 채권 9,800만
달러를 획득했다.
파크웨이 빌리지는 2025년 가을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