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유권자 대다수가 흑인 차별 배상금 지급에 반대

2023-09-11 (월) 04:41:37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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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유권자 대다수가 흑인 주민들에게 주정부가 차별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유시 버클리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가주 유권자 59퍼센트가 흑인 주민에게 차별 배상금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지지응답은 2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버클리 대학팀은 가주의 유권자들이 흑인들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아왔다는데에는 공감하지만 , 흑인들이 격은 차별에 대해 현금으로 배상한다는 아이디어는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주정부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개빈 뉴섬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2020년 흑인 차별 배상 태스크 포스를 결성해 흑인주민에게 최고 1인당 120 만 달러에 달하는 차별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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