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전 15일 LA한국문화원 갤러리 개막
▶ 68명 작가들 다양한 장르 소개
이상훈 작 ‘숲이 운다’(Crying Forest 061402)
강애자 작 ‘사색 X’(Contemplation X)
양승성 작 ‘칸’(Pigeonhole)
장사한 작 ‘영원으로 가는 문’(The door to Eternity)
심주현 작 ‘여행의 기억’(Memory of Travel)
정선화 작 ‘캘리포니아 달 항아리’(California Moon Jar)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양민숙)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공동으로 제54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2주간 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의 연민’(Compassion of Nature)이다. 평면화부터 3D작품, 설치미술까지 68명의 남가주미술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민숙 회장은 “올해는 Compassion of Nature란 주제로 협회전을 갖게 되었다. 어려웠던 지난 시간들로부터 온전한 극복과 희망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고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KAASC)는 1964년 발족하여 정기전 외에 회원들의 그룹전과 타 민족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그룹전, 차세대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 및 격려를 위한 대학 공모전 등 미주한인작가들의 작품활동과 전시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가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부터 원로작가들의 성숙미 넘치는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54회 남가주 미협전 참여 작가는 강영일, 강애자, 고경호, 김경애, 김소문, 김성일, 김연숙, 김연희, 김영식, 김인철, 김종성, 김진실, 김원실, 김천애, 김다니, 나모나, 남궁경, 문미란, 박미경, 박미연, 박영구, 박정근, 박스완, 박혜숙, 배정연, 백혜란, 서진호, 성수환, 손영숙, 송문영, 심주현, 심혜경, 시 제시카, 오 미셀, 양민숙, 양승성, 유기자, 윤영은, 윤태자, 이 로버트, 이미정, 이부남, 이상훈, 이정미, 이종남, 이 사베리아, 이혜숙, 임혜경, 장사한, 장인경, 정인옥, 장정자, 장제인, 정선화, 정은실, 전미영, 전종무, 조민, 조상연, 조현숙, 주선희, 최성호, 최재우, 최윤정, 황 수잔, 황영아, 홍정화, 홍한나 등 총 68명이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금년은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오랜 세월 이민문화와 함께해 온 남가주미술가협회에게 특별한 해이다. 남가주 전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한인 미술가들의 열정과 노력, 미학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54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전은 오는 15일(금)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29일(금)까지 개최된다. 문의 (323)936-3014 태미 조 전시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