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드 존’ 주차위반 한인타운 최다

2023-09-05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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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존’ 주차위반 한인타운 최다

LA 한인타운 윌셔길에서 주차위반 단속 요원이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에서 주차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되는 곳은 노스할리웃과 브렌트우드, 그리고 LA 한인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타운의 경우 6가+세라노, 윌셔+놀만디가 레드 존(Red zone) 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되는 두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LA타임스는 올해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LA의 파킹 티켓 데이터를 분석해 LA 운전자들이 주차위반 티켓을 가장 많이 받는 이유와 가장 많이 받은 지역, 가장 많이 티켓이 발급된 시간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차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첫 번째 이유는 도로를 청소하는 날 해당된 지역에 주차된 경우였다. 이 티켓은 LA에서 발부된 전체 티켓 중 약 30%를 차지했다. 73달러짜리 도로 청소 위반 티켓은 표지판을 잘못 읽거나 청소 당일 차를 옮기는 것을 깜빡해 받는 경우가 많다.

이 티켓을 가장 많이 발부받은 지역은 노스할리웃 지역의 111000 웨딩턴 스트릿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센트럴 LA 지역 6300 코모도어 슬로앗 드라이브, 600 베테랑 애비뉴가 2, 3위로 확인됐다. 도로 청소로 인한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지역은 웨스트우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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