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 비용 지나치게 높아
▶ 1위는 하와이 11만달러
캘리포니아에서 독신자가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최소 8만 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이다. 1위는 하와이로 11만 달러였다.
개인 재무 웹사이트 ‘고뱅크레이츠’(GOBankingRates.com)의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싱글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는 8만13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하와이에서는 11만2,411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고뱅크레이츠는 각 주별로 싱글 가정에 필요한 기준 생활비를 계산하기 위해 노동통계국 데이터를 활용해 소득의 50%는 주거 및 공과금과 같은 필수지출, 30%는 자유로운 소비, 20%는 저축 또는 투자로 나눠 금액을 산정했다.
하와이는 높은 물류 비용으로 인해 소비재 가격이 높은 지역이며 부동산과 토지도 제한돼 있어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높은 생활비가 필요한 주로 꼽혔다. 2위 매사추세츠(8만7,909달러)와 3위 캘리포니아, 4위 뉴욕(7만3,226달러)의 경우 보스턴, LA, 뉴욕과 같이 주거 비용이 가장 높은 대도시들이 포진해 있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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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