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사역 위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

2023-08-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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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 오는 10월 20일~21일 열려

한인교회 장애 사역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열린다.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과 ANC 온누리 교회(담임목사 김태형)가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오는 10월 20일과 21일 ANC 온누리 교회에서 열리며 주류 및 한인교회 장애 사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분야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10월20일 오후 6시 첫 순서로 진행되는 사전 컨퍼런스에는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처치의 제니 본 토벨 디렉터가 강사로 나와 포용적 장애 사역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29년간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 사역에 헌신한 토벨 디렉터는 그간 경험을 살려 교회 내 포용적 장애 사역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전략을 나눌 예정이다.

토벨 디렉터는 “감각 처리 장애가 자폐증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회 내 접근 방법에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라며 “포용이란 단순한 초대를 넘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역을 만드는 것”이라며 장애 사역을 계획하는 교회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이영선 목사, 김태형 목사, 베일러 대학교 에릭 카터 박사가 개회 연설자로 나선다. 이어 새들백처치 케이 워런 사모가 기조연설자로 강단에 올라 설교와 예배 순서를 이끈다. 이 밖에도 캘스테이트 LA 특수교육 및 상담학과 크리스티나 김 교수, 그레이스 커뮤니티 처치 릭 맥린 목사, 한인 교계 장애 사역자 15명 등이 강사로 나와 장애 사역 핵심 이슈, 차세대 장애 사역 리더 양성, 포용성 등에 대해 12개의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영선 목사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3~17세 아동 및 청소년 중 약 17%가 발달 장애를 겪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장애 사역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주복음방송은 8월 31일 오전 11시 애너하임 미주복음방송 본사에서 컨퍼런스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및 참가 신청: (714) 484-1190 Ext.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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