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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출발점 - 고등학교에 처음 진학을 하게 된 두 학생의 상담 이야기

2023-08-28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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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출발점 - 고등학교에 처음 진학을 하게 된 두 학생의 상담 이야기

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9학년에 진학하게 된 두 소녀가 있다. 7학년때 만나 지난 2년간 일주일에 두번씩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하러 온 학생들이다. 성실하게 출석해 늘 자신들이 할 일을 다 하기는 하는데 자발적으로 수학이 너무 궁금하고 잘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한 다기 보다는 엄마나 선생님의 열성 어린 설득에 착하게 따라주는 학생들이었다. 그런 두 학생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 이지는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자신을 개발 해 나가야 할 시기이기에 그 학년에 적합한 좋은 조언을 해 주고 싶어 사무실로 초대를 했다.

우선 처음 시작한 고등학교의 생활이 어떤 지 물었다. 아직은 낯선 학교에 친한 친구들도 없고, 또 그 학교는 비즈니스 매그넷 학교인데 하필 비즈니스 선생님이 하시는 수업이 설명을 하나도 이해 못하겠고 너무 재미가 없다고 했다. 다소 의기소침한 그 둘에게 필자는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고등학교 기간은 중학교때와 뭐가 달라지는 것 같아? 그리고 대학 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고등학교 기간에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너무나도 대답하기 막연하게 들릴 수 있는 화두를 먼저 던져주었다.

■나를 찾는 기간


한마디로 고등학교 기간은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 나가는 시기다. 긴 대화 끝에 A 학생은 소셜미디어에서 새로운 상품을 써보고 소개 해 주는 일이 재미있다고 했다. B 학생은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 하자! 새로운 상품을 보고는 나 혼자 잘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특장점을 잘 비교해서 잘 설명 해 주는 사람이 있다. 매우 성공적인 유투버들의 정보를 나누고 A학생에게도 한번 해 보라고 권했고 18살에 비즈니스를 시작한 대학을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영화를 좋아하는 B학생에게는 매주 1편의 영화를 보고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 해 보면 어떨지 제안을 했다. 마침 학교에서 인종학( Ethnic Studies)을 배우게 된다고 하니 서로 다는 민족 혹은 인종간의 다른 문화, 역사, 및 사회적 배경을 배우고 이해하는데 영화가 얼마나 다양한 관점과 이해를 줄 수 있는지 설명 해 주고 ‘미나리’ ‘파칭코’와 같은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의견을 달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특별함 찾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학업적 실력을 기우는 것과 다양한 과외활동을 통해 개발 한 자신만의 특성과 능력을 잘 보여주는 것 모두 중요하다. 특히 나만의 경험과 특성을 찾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 해야 할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성과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서부터 시작을 할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학교 안에서 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꾸준히 잘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라면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 시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중요한 리더로 자리도 맡게 되고 그 일에 헌신 할 수 있기에 확장 시켜 나가게 된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

고등학교 기간은 이제 신체가 커지는 만큼 자신에 삶에 대해 독립한고자 하는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 하려고 한다면 결국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특히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유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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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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