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원에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샤핑몰에 떼강도단이 들이닥치면서, 오늘 (25일) 엘에이 시의회에서는 엘에이 일원 대형 샤핑몰에 LAPD 파출소를 마련하자는 조례안이 선보였습니다.
밥 블루멘필드 엘에이 시의원은 25일, 샤핑몰을 겨냥한 조직 절도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웨스트 필드 토팽가 샤핑센터에 엘에이 피디 산하 파출소를 설립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상정했습니다.
조례안은 우선 엘에이 피디로 하여금 웨스트 필드 토팽가 샤핑센터에 파출소를 마련하는것이 가능한지를 검토해, 관련 보고서를 시정부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파출소를 샤핑몰안에 마련하는 결정은 엘에이 경찰국장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지만, 엘에이 시정부도 케이스에 따라 관련 사안을 검토해볼수 있다고 블루멘필드 의원은 밝혔습니다.
블루멘필드 의원은 또 웨스트 샌퍼난도 밸리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남가주의 대형 샤핑몰중 하나인 웨스트 필드 토팽가 샤핑센터에 파출소를 마련해달라고 오랫동안 건의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샤핑몰 주변으로 지난 15년새 만채의 주택유닛이 들어서 인구도 많이 늘어나 파출소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웨스트 필드 토팽가 샤핑센터에 있는 노스트롬 백화점에는 50여명의 떼강도단이 들어와 3십만 달러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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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