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의 점진적인 재확산세와 새로운 변이 출현 속에 백신 추가 접종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 무료 백신 접종 행사가 이어진다.

LA 한인회는 LA 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무료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2개월이 지난 6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제공하며, 당일 백신 접종자 50명에게는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 4개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예약을 원하면 LA 한인회 핫라인(213-999-4932) 또는 이메일(info@kafla.org)로 이름, 백신종류(모더나/화이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LA 한인회는 “최근 개학과 더불어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검사 키트를 찾는 한인들도 다시 많아지고 있다”면서 “백악관에서도 추가 백신 접종을 강력 권장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