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우상 월드옥타 초대회장 별세

2023-08-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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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상 월드옥타 초대회장 별세
42년 역사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초대 회장을 맡았던 장우상(사진) 명예회장이 이달 초 별세했다. 향년 97세

1970년 미국에 이민해 무역업을 시작한 고인은 월드옥타의 전신인 ‘세계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를 1981년 창립해 2년간 회장을 맡아 이끌었고 당시 월드옥타 사무실을 LA에 처음으로 개설했다. 고인은 월드옥타가 창립 당시 16개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68개국 143개 지회, 7,600여 명의 정회원과 2만8,000여 명의 차세대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성장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지난 16일 할리웃힐스 포레스트론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한편 옥타 LA는 오는 29일(화) 오후 6시 LA 용수산 식당에서 옥타 LA 이사 및 회원들과 함께 고인의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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