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힐러리”로 이번 주말 남가주에 호우 예상, 폭풍 주의보 발령
2023-08-18 (금) 03:44:38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카테고리 4에 해당되는 열대성 폭풍 '힐러리' 가 바하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남가주로 이동하면서 남가주에 처음으로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주의보는 앞으로 48시간내에 폭풍수준의 강풍이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남가주의 경우 이런 주의보가 발령된것을 처음입니다.
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엘에이 카운티와 인근섬인 카탈리나 아일랜드, 앤텔롭 밸리 풋힐, 산타클라리타 벨리, 샌 가브리엘 산맥지역 그리고 5번과 14번 프리웨이 코리도어입니다.
또한 힐러리가 남가주에 상륙할 즈음에는 열대성 폭풍의 위력은 약화될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주 일요일 (20일) 과 월요일 (21일) 사이 남가주에 강풍과 호우, 곳에 따라 홍수도 예상됩니다.
엘에이 카운티 전역에는 오는 일요일 (20일) 과 월요일 (21일) 호우 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내일( 토요일 ) 밤부터 월요일 (21일)까지 호우 주의보가 발효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당국은 해안가 주민들에게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높은 파도와 홍수에 대비하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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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