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5일) 엘에이 한인 타운 서쪽 라브레아 애브뉴에 위치한 럭져리 청바지 스토어에 11명의 떼강도가 습격해 매장에 있던 십만 달러 상당의 의류제품들을 강탈해 도주했습니다.
사건은 132 사우스 라브레아 애브뉴에 위치한 청바지 가게인 "크슈비" 스토어에서 발생했습니다.
상점이 문을 닫기 직전인 어제 저녁 6시 55분경 복면을 쓴 남성 11명이 상점에 들어와 매장안 의류들을 쓸어담은후 도주했습니다.
당시 상점에 있던 시큐리티 가드 두명이 강도단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시큐리티 가드에 따르면, 강도단중 한명이 호주머니에 있던 권총으로 가드들을 위협했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떼강도단은 십만 달러 상당의 고급 의류 제품을 강탈한후 은색 렉서스와 금색 BMW, 두대의 도주 차량에 나눠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강탈당한 의류중 일부는 상점뒷쪽 골목에 떨어져 있어, 업주에게 회수됐습니다.
최근 플래쉬 맙 스타일의 떼강도단이 럭져리 매장을 급습해 물건을 강탈하는 일이 빈발해 업소와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만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몰 입센 로랭 매장과, 밸리 토팽가 몰의 노스트롬 매장, 그리고 이스트 엘에이의 나이키 매장에 떼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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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