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가 알라 모아나 센터 근처에 신규 콘도 건설을 승인했다.
라디언트 코데로 의원이 부재한 상황에, 8대0으로 통과되었다.
개발사는 JL캐피탈로, 개발 기획명은 '1538 카피올라니 타워(1538 Kapiolani Tower)'이다.
건립 주택 수는 432가구이며, 이중 23.4%인 101가구가 서민임대주택으로 마련된다.
개발 부지는 두 곳으로 한 곳은 765 아마나 스트릿이고, 다른 한 곳은 1564 칼라카우아 에버뉴이다.
각각 64가구와 37가구의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마나 스트릿의 64가구는 원룸 36가구, 침실1개 20가구, 침실2개 8가구로 구성되며, 칼라카우아 에버뉴의 37가구는 침실1개 24가구, 침실2개 11가구, 침실3개 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자격은 오아후 중간 소득의 최대 80% 이하의 주민이다.
JL캐피탈은 임대주택의 월세를 60년 간 시장 가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카피올라니 타워 기획은 부동산 및 건설 업계 이해관계들의 지지를 받은 반면, 호텔 및 레스토랑 산업 조합 유나이티드히어로컬5의 반대를 받았다.
유나이티드히어로컬5은 오아후 근로자 가족의 주택 주요를 감안할 때, 임대주택 물량이 더 많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터 키아아이나 의원은 양측의 의견을 모두 청취했다고 운을 띄우며, 결정을 내리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고 짚었다.
그러나 이어서, 시 정부는 주민들을 위해 임대주택 확충이라는 목표가 있다고 설명하며, 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