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일새 대형 몰에서 잇달아 떼강도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13일(일요일) 오후에는 이스트 엘에이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에서 3명의 흑인 용의자들이 매장에 들어와 순식강에 강도행각을 저지르고 도주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어제(일요일) 오후 5 시 30분경, 4585 위티어 블루바드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에서 벌어졌는데 매장내에는 쇼핑을 하러온 주민들이 많았음에도 남성 용의자는 검은색의 쓰레기통 봉투에 나이키의 제품을 쓸어담았습니다.
심지어 강도 용의자 두 명이 매장을 빠져나가기 전 훔친물품들을 담은 봉투에서 물건이 빠져나가자 남성 용의자가 봉투를 내려놓고 떨어진 물품을 천연덕스럽게 담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흑인남성 한명과 흑인 여성 두명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천 달러 상당의 나이키 제품들을 훔쳤으며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일요일 나이키 매장에서 벌어진 강도행각은 전날인 토요일 오후 4시 밸리 카노가 팍의 노드스톰 백화점에서 벌어진 떼강도단 사건 이튿날 벌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노드스톰 매장에는 20 에서 50명의 떼강도단이 매장을 습격해 스매쉬 앤 그랩 강도행각을 벌였습니다.이 들은 손에 잡히든 무엇이든 훔쳤으며 보안장비가 부착된 제품들의 경우 장비를 때어놓고 훔치는등 매장 선반을 부수고 매장바닥에는 제품들이 떨어지는등 매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엘에이 경찰국측은 이들은 6만에서 10만 달러 가량의 제품들을 훔쳤으며 아직까지 용의자들이 체포되지 않아 용의자 색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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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