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
대학에서 ‘STEM’ 전공을 희망하는 한인학생들이 적지 않다.
STEM이란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그리고 수학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전 세계와 직업시장이 기술적으로 꾸준히 진화해가면서 학생 및 부모들은 STEM분야가 안정적인 직업과 고소득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STEM은 커다란 우산과도 같아서 그 안에 다양한 전공과 전문분야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시기에 자신의 관심사를 좁혀나가면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STEM 분야의 전공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STEM 분야에서 나의 관심을 탐험하고,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때 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고등학교 시기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 고등학교에서STEM 관련 수업을 집중적으로 듣는 것이다.
우선 학교가 제공하는 수업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클래스 리스트를 면밀히 들여다 보면서 카운슬러와 어떤 아카데믹 트랙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상의하라. 12학년까지 들을 수업을 미리 계획하고, 학교가 제공하는 범위 안에서 AP나 IB등 최대한 도전적인 수업을 수강한다. 이런 수업을 들으면서 STEM이 어떤 분야인지 파악한다.
STEM 전공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수학을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STEM 안에서 어떤 전공을 하더라도 수학에 대한 아카데믹 배경은 강력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캘큘러스나 그 이상의 수학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9학년 때부터 스케줄을 짠다. 또한 생물학, 물리학, 화학 수업도 최대한 도전적인 트랙을 듣도록 계획하자. 난이도 높은 STEM 관련 수업을 듣는다면 입시에서 나의 관심과 적성이 STEM에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어려운STEM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나의 학업 능력 또한 입증할 수 있다.
선택 과목(electives)도 STEM 관련 클래스를 골고루 수강하면 좋다.
학교에 따라 유전학, 기계공학, 컴퓨터 사이언스, 나노 사이언스, 분자 생물학 등을 제공한다. STEM 선택 과목을 들으면 특정 분야에 대해 맛볼 수 있고, 대학 수준에서 정확히 어떤 공부를 하면 내가 흥미를 느낄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점은 고등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이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런 학업 태도를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면 대학은 학생이 대학생이 된 후에도 배움에 관한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믿는다.
둘째, STEM 관련 클럽 또는 조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STEM 수업과 연관된 클럽에 가입하라. 수학이나 물리학 수업에서 재미를 느꼈는가? 그럼 로보틱스 클럽을 시도해 보라. 수학이 마치 언어처럼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고 느꼈는가? 그럼 ‘미국 지역 수학리그’(American Regions Mathematics League)에서 경쟁해 보라. 코딩 언어를 새로 배우고 싶고,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다면? ‘코딩하는 소녀들’(Girls Who Code)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라.
STEM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아가고 도전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젝트는 셀 수 없이 많다. 또한 이런 클럽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리더십 역할까지 해낸다면 경쟁력이 배가된다. 리더십 포지션은 나의 열정과 책임감, 헌신성을 대학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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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