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풀러튼 시의회 심의
▶ OC한인회 제안 통과 될 듯…덕 폰드와 인근 1에이커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들어서 있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브레아 블러바드와 하버 블러바드)에 위치한 ‘덕 폰드’(Duck Pond)와 인근을 ‘코리안 가든’(Korean Garden)으로 이름 짓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OC 한인회(회장 조봉남)의 요청으로 풀러튼 시의회는 오늘(8월 1일) 저녁 이 방안을 통과 시킬 것인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코리안 가든’은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1에이커 상당이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의하면 이 공원에 대한 관리(maintenance) 비용을 전적으로 OC한인회에서 책임져야 한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한인회와 풀러튼 시는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이와 같은 코리안 가든은 미주 전역에서 큰 도시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풀러튼에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에 상정된 방안은 풀러튼 시에서의 코리안 가든 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또 “향후 2-3년에 걸쳐서 코리안 가든을 계속해서 확장 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다”라며 “풀러튼 시의 코리안 가든은 한미 동맹을 축하하고 우리의 헤리티지와 문화를 기억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방안이 오늘 통과되면 프레드 정 시장은 8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새롭게 명명된 힐크레스트 공원 ‘코리안 가든에서 한인 커뮤니티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 사실을 설명하고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조봉남 한인회장은 “지금은 시작 단계로 앞으로 코리안 가든을 계속해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며 “코리안 가든을 어떻게 잘 꾸밀 것인지를 여러 가지 방안들을 현재 계속해서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또 “해외 최초로 가장 한국적인 한국 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한인들이 앞으로 많이 도와 주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22년 오픈한 이 덕 폰드는 2005년에 내셔널 사적지로 등록되었으며, 시는 그동안 사적지 보존과 개선을 위해서 노력해왔다.
<
문태기 기자>